초간단 베트남식 무당근 피클, 도추아(Do chua)

베트남 요리에 들어가는 무당근 피클을 아시나요? 도추아(Do chua)라고. 이게 베트남에서는 우리의 김치와 같은 거라고 하네요. 달콤상큼한 것이 베트남 음식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게 해줘요. 요즘 인기 있는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나, 베트남 국수 분짜, 볶음밥 등 다양한 베트남 요리에 곁들여 들어가요.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만들어놓으면 여러 모로 좋더라구요. 베트남 음식뿐 아니라 튀긴 음식을 먹을 때도 아삭하고 상큼해서 느끼함을 잘 잡아준답니다. 월남쌈을 먹을 때 도추아가 있으면 속재료가 다양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베트남식 무당근 피클, 도추아(Do chua)

도추아 만들기

재료 : 무 100g, 당근 100g, 설탕 30g, 소금 5g, 식초 5TS

1. 무와 당근을 채썰어주세요.
2. 분량의 설탕, 소금, 식초를 섞어 절임액을 만들어 주세요.
3. 썰어놓은 무와 당근에 절임액을 부어준 후 섞어주세요. (무와 당근이 절임액에 다 잠기지 않아도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잠긴답니다.)
4. 냉장고에 넣은 후 1시간 정도 후에 드시면 됩니다.

tip.
* 보통 1시간 만에 먹을 수 있지만, 하루 정도가 지나면 무와 당근이 더 잘 절여져서 더 맛있답니다.
* 식초는 2배 식초와 같이 강한 것보다 하인즈식초와 같이 강하지 않은 것이 더 나았어요.
* 설탕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 무와 당근의 양을 같게 하지 않아도 돼요. 저의 경우 무를 좀더 많이 넣는 것이 괜찮았어요.
* 월남쌈 먹을 때 꼭 만들어 함께 드셔보세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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