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샐러드 드레싱을 찾아보다 우연히 알게된 '차지키 소스'. 차지키 소스는 우리가 먹는 김치나 된장과 같은 그리스의 국민 음식이에요. 그리스에서는 애피타이저나 소스로 사용된다고 해요. 또 올리브를 넣은 차지키에 그리스의 주식인 피타빵을 찍어 먹기도 한대요. 그리스식 샌드위치인 기로스에도 차지키가 들어가구요.
차치키 소스의 주재료는 양이나 염소의 젖으로 만든 그리스식 요거트예요. 여기에 오이, 마늘, 허브, 식초 등을 넣어 맛을 내요. 오이는 껍질을 벗겨 씨를 빼내고 곱게 갈아서 넣어요. 마늘을 많이 다져서 넣기 때문에 마늘의 알싸한 맛도 나요. 그렇다고 많이 맵거나 하진 않아요. 올리브오일과 포도식초를 넣어 고소하고 새콤한 맛을 내요.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딜, 민트, 라임 등의 허브를 넣어 맛을 내기도 해요.
간단 심플 '차지키 소스' 만들기
재료
그릭 요거트 80g 2개
오이 1개
다진마늘 1ts
올리브오일 1TS
레몬즙 8ml
소금 약간
1. 오이는 채썰어 소금을 넣고 절여두어요.
2. 올리브오일, 레몬즙, 다진마늘, 소금을 넣고 섞어주어요.
3. 절여둔 오이의 물기를 꼭 짜요. (이때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어야 소스에 물이 생기지 않아요.)
3. 그릭 요거트와 물기를 제거한 오이를 함께 넣어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tip
*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넣어 1~2시간 숙성해 주면 더욱 맛이 좋아져요.
* 냉장 보관하면 3일 정도 먹을 수 있어요.
* 요거트는 꾸덕꾸덕한 제형으로 된 것이 좋아요. 몇가지 요거트로 만들어봤는데, 후디스 그릭 요거트 플레인이 가장 괜찮았어요. less sugar를 위해 무가당 요거트로도 만들어봤는데, 메이플 시럽을 넣어줘야 했어요.
* 허브의 경우, 딜이나 민트를 취향에 따라 넣어주면 되는데, 처음 이 소스를 만들었을 때 딜을 넣어봤는데,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있었어요. 이후 허브를 빼고 만들었더니, 오히려 더 반응이 좋았어요. 역시 한국인의 입맛에는 아직 허브가 적응되지 않은 거 같아요.
후디스 그릭요거트 달지않은 저지방
COUPANG
www.coupang.com
그릭 요거트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수분이 제거되어 질감이 단단하고 맛이 진해요. 단백질이 1.5배 이상 높고 나트륨과 당 성분이 절반 이하로 낮아요. 유산균이 1g 당 1억 마리 들어있어 근육과 골격을 강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정장작용을 도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어요.
체지방을 쌓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터들에게도 각광받는 식품 중에 하나예요.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아 힘든 운동 후에 근육 손상을 회복하고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 간식으로 최적의 식품이랍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Reci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국민 밑반찬, 잔멸치아몬드볶음 (0) | 2023.05.23 |
---|---|
병아리콩조림 만들어봤어요-건강한 다이어트 음식 (0) | 2023.04.06 |
[피넛소스] 초간단 월남쌈 땅콩소스 (0) | 2023.04.03 |
초간단 베트남식 무당근 피클, 도추아(Do chua) (0) | 2022.08.19 |
초간단 양파 장아찌-양파 효능, 고르는법, 보관법 (0) | 2022.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