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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

처치곤란 손소독제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쓰는 법

by ☆mia☆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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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직접 구입하기도 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손소독제가 이젠 처치곤란 아이템이 되어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네요. 손을 물과 비누로 닦는 것을 선호하다보니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손소독제에도 유통기한이 있는 거 아세요. 그렇다고 그냥 버릴 수는 없죠. 그래서 오늘은 집구석에 쳐박혀 있는 손소독제 활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유통기한이 지난 것도 버리지 마세요)

 

손소독제

손소독제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에요. 고함량의 에탄올 성분으로 손에 있는 세균들을 제거하는 소독 제품이랍니다. 비누와 달리 물로 씻어내지 않아요. 손소독제의 에탄올 성분은 피부막을 해치기 쉬워 피부 건조나 가려움, 따가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먹거나 눈에 들어갔을 때 등의 위험 요인이 있어 사용시에 주의해야 해요. 손소독제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소독 효과와 함께 기름때와 묵은때를 제거하는 등의 청소하는 데 아주 유용하답니다.

1. 핸드폰, 리모콘 등 생활용품 소독하기
손을 열심히 닦아도 세균 범벅의 핸드폰을 만진다면 소용없겠죠. 특히 코로나 시대 외출후엔 반드시 핸드폰을 손소독제를 이용해 닦아주세요. 또 수시로 만지지만 자주 청소하지 않는 리모컨도 손소독제를 이용해 닦아주면 먼지도 제거할 수 있어요. 특히 버튼 부분은 면봉을 이용해 닦아주어요. 손소독제를 이용하면 손때는 물론 각종 세균까지 없애준답니다.

2. 문손잡이, 창문손잡이, 장난감 소독
여러 사람의 손길이 닿지만 위생을 놓치기 쉬운 문손잡이나 창문손잡이도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또 아이들 장난감도 주기적으로 닦아주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어요.

3. 가구나 조명 위 먼지 닦기
가구나 조명 위의 먼지는 마른 걸레로 닦으면 먼지가 날리고 물걸레로 닦으면 물자국이 남기거나 먼지가 밀리기도 해요. 이럴 때 손소독제를 마른 걸레에 덜어 닦아주면 먼지 날림 없이 깔끔하게 찌든 때와 먼지 제거할 수 있어요. 가구의 경우 변색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안보이는 부분에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아요.

4. 스티커, 테이프 자국 제거
테이프 자국 위에 손소독제를 도포하고 1-2분 정도 기다려 닦아주어요. 이때 소독제 성분이 날라가지 않게 화장솜을 붙여 불린 후 닦으면 좋아요. 또 테이프 자국이 오래된 것은 카드나 자 같은 것을 이용하여 긁어주어요.

5. 주방 청소, 기름때 제거
걸레나 물티슈에 묻혀 사용하면 기름때를 훨씬 잘지워져요. 싱크대 문과, 주방타일, 가스레인지 등을 힘들이지 않고 깨끗하게 닦아줄 수 있답니다.

6. 바닥 얼룩, 찌든때 청소
바닥 청소를 할 때 특히 오염이 있는 곳에 손소독제를 뿌려 물티슈로 닦아주면 좀더 깨끗해져요. 주방발매트나 아이들 놀이매트 청소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7. 끈적이는 우산 손잡이 닦기
우산 손잡이가 간혹 끈적일 때가 있는데요, 이때 물티슈에 손소독제를 덜어 닦아 주면 끈적임 없이 말끔하게 닦인답니다.

여기까지 손소독제 활용법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이젠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사은품으로 받아 넘쳐나는 손소독제 그냥 버리지 마시고 구석구석 청소하는 데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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