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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

처치곤란 린스(헤어컨디셔너)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법

by ☆mia☆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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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와 린스는 대부분 패키지로 구입하게 되는데,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양이 달라 늘 린스만 남죠. 또 향기가 맘에 들지 않거나 내 헤어 상태와 맞지 않아 사용하다가 남는 경우도 있구요. 이렇게 저렇게 짜투리 린스가 쌓이다보면 유통기한이 지나기도 해요. 남은 린스를 버리자니 아깝기도 하지만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니 쉽게 버릴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린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린스 활용법


선풍기 청소
여름철에 선풍기를 사용하다보면 선풍기 날개와 망에 먼지가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붙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여름철 선풍기를 사용할 때 몇차례 청소를 해줘야 해요. 선풍기를 닦을 때 린스를 사용해 보세요. 방법은 선풍기를 분리하여 먼지를 제거해준 후 마지막 단계에서 마른천에 린스를 묻혀 날개와 망에 코팅을 하듯 닦아주면 됩니다. 이제 여름이 끝날 때까지 청소가 필요없게 된답니다.

가전제품 청소
컴퓨터 모니터, TV모니터는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잘 붙게 되는데 이때 먼지를 제거한 후 마른천에 린스를 조금 묻혀 코팅하듯이 닦아주면 먼지가 좀더 깔끔하게 제거해주면서 이후 먼지가 잘 붙지 않게 된답니다. 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의 경우 자주 열고닫으면서 손자국이 얼룩덜룩 생기게 되는데 이때도 마른천에 린스를 조금 묻혀 코팅하듯 닦아주면 깨끗하게 얼룩이 제거되면서 깨끗하게 청소된답니다.

안경, 창문, 거울 닦기
린스의 코팅 효과를 이용하여 안경, 창문, 거울 등을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어요. 안경을 닦을 때 린스를 조금 묻혀 닦아주면 먼지가 달라붙는 것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고 겨울철엔 김이 서리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또, 물때가 생긴 욕실 거울이나 창문 등을 린스로 닦으면 김서림도 방지하지만 먼지가 붙는 것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어 좀더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답니다.

섬유유연제 대용
린스와 섬유유연제는 주성분이 같은데, 린스의 경우 손으로 펴바르기 좋게 하기 위해 점도를 높인 것이에요.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가 없다면 린스를 대신 사용할 수 있어요. 이때 린스는 따끈한 물에 풀어 섬유유연제보다 적은 양을 넣어주어야 해요.

줄어든 옷 되돌리기
잘못된 세탁 방법으로 줄어든 니트 의류를 린스를 이용해 다시 세탁하면 어느 정도 복원할 수 있어요. 따뜻한 물에 린스를 풀어 줄어든 옷을 담가주세요. 물에 담긴 옷을 살살 손으로 늘려주면 어느 정도는 되돌릴 수 있답니다.

수전 얼룩 제거
목욕탕이나 주방을 청소할 때 수전을 린스로 닦아보세요. 수전의 얼룩과 물때가 깨끗하게 지워진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정전기 방지
겨울이 되면 정전기가 심해지는데요. 이때 따뜻한 물에 린스를 살짝 떨어뜨려 풀어준 뒤, 분무기에 넣고 정전기가 생기는 곳에 뿌려주면 정전기 방지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좋은 향기는 덤이구요.

여기까지 남는 린스 활용법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이제 린스도 알뜰살뜰 잘 사용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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