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는 겨울부터 초봄(11월~4월)까지가 제절인 채소랍니다. 물론, 요즘은 제철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데요, 지금은 철이 아니다보니 간혹 겉보기는 괜찮은데 손질해보면 안쪽이 거뭇하게 된 것이 있어요. 그럴 땐 거뭇한 부분만 도려내고 먹으면 된답니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와 칼슘, 항산화물질이 풍부해요. 특히, 비타민C와 칼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항산화물질은 우리 몸에 쌓인 유해산소를 없애주어 노화와 암,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브로콜리 고르는 법
브로콜리를 고를 땐 송이가 단단하고 가운데가 볼록한 것이 좋아요. 꽃이 핀 것은 맛과 영양이 떨어지기 때문에 꽃 피기 전의 것을 골라야 한답니다. 브로콜리의 줄기는 식이섬유 함량과 영양가가 송이보다 높아 버리지 말고 먹어야 해요. 간혹 줄기를 버리는 분들이 있는데 얇게 썰어 데쳐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브로콜리 세척법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들이 촘촘하게 붙어있어 그 사이사이에 먼지나 작은 벌레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세척이 무척 중요해요. 세척방법은 1차로 브로콜리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20분 정도 담가둔 후 흐르는 물에 3~4회 씻어줘요. 이때 브로콜리의 송이가 물에 잠겨야 하는데, 집게를 이용하면 브로콜리가 뜨지 않게 고정할 수 있답니다(사진 참조). 이렇게 담가두면 꽃봉오리 부분에 수분이 스며들어 서서히 열리면서 속에 있던 이물질들이 빠져나와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요.
1차 세척을 한 후 물기를 뺀 브로콜리를 먹기 좋게 잘라 소금물에 5분간 담가준 후 다시 흐르는 물에 세척해주어요. (이때도 브로콜리가 뜰 수 있으니 접시로 눌러주어요.
브로콜리 찌는법(찌는 시간)
브로콜리는 물에 넣고 가열하면 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찌는 것이 좋아요. 브로콜리 세척이 끝나면 송이를 적당히 분리하고, 단단한 줄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찜기에 물을 끓인 후 잘라준 브로콜리를 1분30초~3분 정도 쪄요. 저는 2분 정도가 좋았어요.
브로콜리 TMI
브로콜리를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비타민C가 응축되어 체내의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해요. 또 생으로 먹을 때보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섭취에도 효과적이래요.
브로콜리 2~3송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오늘부터 1일 브로콜리 3송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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