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쌀은 찰기가 많고 적음에 따라 멥쌀과 찹쌀로 나뉘어요. 멥쌀은 메벼에서 나온 차지지 않은 쌀이구요, 찹쌀은 찰벼에서 나온 차진 쌀이에요. 멥쌀은 전분성분인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의 비율이 2:8인 데 반해 찹쌀은 아밀로오스를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아요. 보통 밥을 짓는 멥쌀은 배젖이 반투명하고, 찹쌀은 유백색으로 불투명해요.
멥쌀은 쌀알의 일부만 껍질을 제거한 것으로, 보통 백미라고 해요. 멥쌀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나며, 밥을 지을 때 윤기가 적어 붙지 않아요. 이러한 특징 덕분에 멥쌀은 밥이나 죽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해요.
찹쌀은 쌀알 전체의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껍질 일부를 남겨놓은 거예요. 찹쌀은 멥쌀보다 소화가 잘되며 쫄깃하고 달콤한 맛이 나요. 찹쌀을 물에 불리면 겉면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해지는데, 이러한 특징 때문에 떡, 찐빵, 약식 등의 디저트나 쫄깃한 음식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해요.
멥쌀과 찹쌀을 섞어 찰밥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멥쌀의 담백함과 찹쌀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어 그 맛이 더욱 좋답니다. 찰밥은 멥쌀과 찹쌀을 혼합하는 비율에 따라 쫄깃한 식감과 쌀의 향이 돋보이는 맛이 나는데, 이는 멥쌀과 찹쌀의 각각의 특징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에요.
멥쌀과 찹쌀은 각각의 영양소 함량도 달라요. 멥쌀은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B1, 비타민B2, 엽산 등이 풍부하고, 찹쌀은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B1, 비타민B2, 엽산, 비타민E 등이 풍부해요. 멥쌀과 찹쌀을 적절히 섞어서 섭취하면 더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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