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우리 몸에 꼭 필요해요! 하지만...

나트륨은 우리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신경전달물질 기능, 근육 수축 등 다양한 생리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예요. 하지만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어요. 그래서 나트륨 섭취를 잘 관리해야 해요.

 

세계보건기구에서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으로 권장하고 있어요. 이는 소금 약 5g, 1티스푼 정도의 양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이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어요. 특히 인스턴트식품과 외식이 늘면서 나트륨 섭취량도 함께 늘고 있다고 해요. 

나트륨 섭취를 높이는 주요식품으로는 소금, 김치, 간장, 된장, 라면 고추장, 국수, 쌈장, 빵 등이 있어요. 이 음식들은 우리가 자주 먹는 식품들인만큼 일상생활에서도 더욱 주의해야 해요.

나트륨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고혈압

지속적으로 과다한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면 혈관에 부담을 주어 혈압을 높일 수 있어요.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 뇌졸증, 당뇨병 등의 위험 요인이에요.

심혈관 질환

고혈압은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는데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부종

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수분을 증가시켜 부종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나트륨이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부종은 손, 발, 얼굴, 눈꺼풀 등에 발생해요. 

신장 질환

신장은 우리몸의 나트륨 수준을 조절하는 기관이에요.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장에 부담을 주어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어요. 

골다공증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해요. 우리 몸은 나트륨이 많아지면 칼슘을 더 많이 배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부족해진 칼슘을 뼈에서 보충한다고 해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

1.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 사용을 줄이고 천연향신료 등과 같은 다른 양념을 활용해요.
2. 국물 요리는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가급적 적게 먹어요.
3.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식재료로 직접 요리해 먹어요.
4. 외식할 땐 '싱겁게' '소스는 따로' 주문해요.
5. 우리 몸의 나트륨 배출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요.
6. 식품을 구매할 때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고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해요.

나트륨의 과다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제한하면 나트륨 부족 증상이 생겨요. 나트륨이 부족하면 투통, 근육경련, 발작, 현기증, 피로, 식욕부진, 정신 불안, 권태, 심한 경우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오늘은 나트륨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늘 그렇듯 결론은 "적당량 섭취"인 거 같아요!!!